요새는 매일 새로운 개념을 배우지는 않고 문제 위주여서 매일매일 딱히 정리할 게 없어서 글을 쓰지 않았었다. 그래도 오늘이 과정 마지막 날이라 후기를 남기기로 했다. 과정은 앞으로 역량 테스트 하나만 남았다. 아마 쉽지 않을 것 같지만 도전해봐야지. 처음에는 뭐라도 하려고 무지성으로 신청했다. 아마 서울 42 체크인하려고 동기들이랑 피시방에 모여있었을 때다. 학과 홈페이지에서 이걸 발견하고 서울 42가 될지 안 될지 모르겠어서 신청했다. 군 전역하고 처음 보내는 방학이라서 뭐라도 하면서 보내고 싶었다. 지금까지는 방학에 알바를 하거나 신나게 놀기만 한 상태였다. 앞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은 활동이 전무했다. 처음에 사전 문제를 풀 때에는 와 이거 생각보다 벽이 높구나 하며 컴공을 6학기까지 다녔..